입호흡이 나쁜 이유 등.. 내 아이 장수하게 하는 5가지 비법을 소개합니다.

01 호흡은 반드시 코로, 입호흡은 만병의 근원!
입호흡이 나쁜 이유는 유해 물질이 신체에 직접 유입되어 신체의 면역력을 현저히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입은 호흡기가 아니다. 입에 공기 정화 장치나 가습 장치가 없는 까닭. 코로 숨을 쉰다고 오염된 공기가 완전히 정화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상당 부분 자정 작용을 한다. 아이가 입호흡을 하는 것은 이유식을 먹고 말을 하게 되면서부터. 만 1세까지 이유식을 먹이지 말고, 가능하면 18개월까지 모유나 유아용 우유, 또는 유아용 우유에 전분을 섞어 먹이는 것이 좋다. 아이에게 코호흡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3~4세까지 고무 젖꼭지를 물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무 젖꼭지를 물리면 아이가 혀를 활발하게 움직이게 되는데, 그 효과는 다음과 같다.

1 혀를 움직이면 턱 근육이 동시에 움지여 턱이 발달한다.
2 횡경막이 자극되어 코호흡을 한층 촉진한다.
3 앞으로 날 영구치의 치열을 고르게 하고, 입 주변 근육의 움직임을 활발히 한다.
4 씹은 음식을 삼키는 근육의 사용법을 익힌다.
5 얼굴 근육을 발달시켜 아름다운 표정을 갖게 된다.
6 입근육의 발달로 발음이 좋아진다. 유아의 입호흡 교정에는 고무 젖꼭지만한 게 없으므로 4세 때까지는 자랑스럽게 젖꼭지를 물리도록 하자. 코호흡을 하면 뇌가 활성화되어 단어 선택이 원할 해지고 머리 회전도 빨라진다.

02 한쪽으로만 음식물을 씹으면 위험하다

씹기라는 적당한 자극을 통해 이와 잇몸 근육이 건강해진다. 그 자극이 부족하면 잇몸의 혈행이 나빠져 치주 질환에 걸리 뿐 아니라 회복도 어렵다. 인간의 근육은 사용할수록 단단해진다. 한쪽 씹기를 계속하면 사용하는 쪽의 볼만 단단해지고 다른 한쪽은 느슨한 채로 있기 때문에 좌우의 대칭이 깨진다. 이런 습관이 오래되면 상반신 근육의 균형이 깨져 목이 굽고, 쇄골, 등뼈, 골반 순으로 기울어진다. 다음은 제대로 씹어야 하는 다섯 가지 이유.

첫째, 갑자기 뜨겁거나 찬 음식을 위로 직접 보내지 않는 온도 조절의 기능을 한다는 것이고
둘째, 위에 대한 배려이다. 입에서 30회 정도 잘 씹어서 소화하기 쉬운 상태로 보내지 않으면 위에서 탈이 나기 때문이다.
셋째, 두개골 자극이다. 음식을 씹을 때 전달되는 적당한 자극이 두개골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넷째, 뇌 자극. 음식을 씹는 신경과 뇌는 발생학적으로 형제간이므로 음식을 씹으면 뇌가 자극되어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다섯째, 타액의 효용이다. 음식을 씹으면 타액의 분비가 활발해지는데 타액에는 치아를 보호하고 입 안을 청소하며 맛을 전달하는 기능이 있다. 아이에게 바르게 씹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건강 육아의 첫걸음.

03 찬 음식을 멀리, 장을 차게 하면 안된다.

장은 섭씨 36.5℃ 이상의 따뜻한 온도가 아니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한다. 찬 음식을 많이 먹으면 냉한 기운이 위와 장의 기능(소화력과 흡수력)을 크게 떨어뜨린다. 위와 장의 기능이 나쁘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 위장이 차면 피부, 폐, 방광 등도 함께 상한다. 장을 보호하는 방법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장을 차지 않게 하는 것이다. 찬 음식과 지나친 냉방을 피하도록. 아이에게 찬 우유나 찬 음료수를 그냥 주는 것은 금물. 예를 들어 우유를 주는 경우라면 이렇게 해보자. 먼저 냉장고에서 꺼내 입구를 열어 잠시 그대로 놔둔다. 이렇게 하면 어느 정도 온도가 올라간다. 컵에 한번에 다 따르지 말고 조금씩 따른다. 양이 적으면 컵의 온도 때문에 우유의 온도가 올라가기 쉽다. 바로 먹이지 말고, 잠시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린다. 다소나마 우유의 온도가 올라갈 시간을 벌 수 이따. 아이가 우유를 들이켜자마자 삼키게 하지 말고 잠시 입에 물고 있다가 삼키도록 한다. 되도록 따뜻한 간식과 함께 먹인다.

04 나쁜 취침 습관이 몸을 망친다

옆으로 누워 자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은 치열을 나쁘게 만든다. 머리의 무게가 이와 뼈에 미치기 때문. 취침 자세가 치아에 미치는 영향 중 가장 큰 것은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것과 치주병이다. 자는 동안 이가 움직이는 것만으로 뻐드렁니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얼굴 형태까지 바뀐다. 얼굴의 변형은 목이나 어깨 등의 근육을 왜곡시켜 굽게 만들므로 취침 자세가 등뼈의 형태를 직접 변형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어깨에 힘을 빼고 작을 소(小)자로 자는 것이 제일 좋은 취침 자세. 양발과 양손을 15cm 정도 자연스럽게 벌린다. 푹신한 쿠션이 있는 침대보다는 딱딱한 침대나 바닥에 얇은 요를 깔고 자는 것이 바람직하다. 밀폐된 방에서 신생아를 엎드려 재우면 자신이 내뱉은 탄산가스 때문에 산소 결핍으로 수면 중에 사망에 이르게 된다.

05 휴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잘 자는 아이가 잘 자라는 법. 수면은 뇌의 휴식과 신체의 리모델링(세포 재생 작업)이라는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한다. 세포 재생 작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진다면 120세까지 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한다. 하루에 8시간 이상 자야 아이의 성장이 원활하다. 장수의 비결은 의외로 간단하다.코호흡으로 천천히 횡격막 호흡을 할 것, 균형 잡힌 적당량의 식사를 양턱을 이용해 30회씩 씹을 것, 충분한 수면을 취할 것, 자세를 바르게 하고 입과 항문을 꼭 닫을 것. 장을 차게 하지 않을 것. 초조해하지 말고 명랑하게 생활할 것, 태극권처럼 느린 운동을 할 것.

출처 : 다음 미즈넷 (http://miznet.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