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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육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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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블록 활용교육법
작성자 벼리맘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6-03-23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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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9

 흔히 가정에서 접할 수 있는 블록은 창의력, 정서, 지능을 키워주는데 없어서는 안될 장난감입니다. 재질에 따라 나무 블록, 플라스틱 블록이 있는데 나무 블록은 부드럽고 무독성이며 단순하면서도 싫증이 나지 않는 것이 장점입니다.
사용방법에 따라서 쌓기 블록과 끼우기 블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쌓기 블록의 경우 끼우거나 맞추지 않고 쌓아야 하기 때문에 조금만 부주의해도 무너지기 쉬워, 아이에게 조심성과 평형감각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 끼우기 블록은 손에 힘을 주어 형태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 손 조작을 통한 소 근육 발달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끼우기를 통해 가로, 세로로 이어 나가기 때문에 창의적인 구성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창의력, 사고력 발달에 좋아요
쌓고 끼우면서 어떤 형태로든 만드는 블럭은 처음에는 첨부된 안내서를 보고 따라 하다가 차츰 익숙해지면 자신이 상상해 낸 구조물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무엇을 만들 것인가 고민하고 이리저리 만들어보면서 창의력과 사고력 상상력이 커지게 할 수 있습니다.
- 정서 발달을 도와줘요
아이는 블록을 이용하여 자기 힘으로 구조물을 만들고 그것이 마음에 들었을 때 기쁨, 만족감,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구성물을 만들다가 마음대로 안 되고 실패하더라도 이를 받아들이고 다시 시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블록, 발달단계별 활용법
- 1단계(만 2세 이하)
블록의 탐색기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시기에는 블록을 그저 만지며 놀거나 바퀴 달린 것에 블록을 넣고 끌고 다니거나 통에 담긴 블록 조각을 꺼내 쏟았다가 다시 담는 등의 간단한 동작놀이에 그칠 뿐입니다. 아직 블록을 활용해 무엇을 만드는 놀이는 거의 하지 못합니다. 이 시기는 헝겊 블록이나 떨어뜨려도 다치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소재의 블록 등이 적당합니다. 무독성 페인트로 처리돼 입에 넣고 빨아도 안전한 것이 좋으며, 표면에 그림이나 무늬가 있고 소리나는 장치가 돼 있어 호기심을 끌 수 있는 블록이 좋습니다. 맨 처음에는 몇 조각을 주고 익숙해지면 열 조각 정도를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2단계(만 2~3세)
실제로 블록 구성을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직접 끼우고 만들기보다는 블록을 수평으로 늘어놓아 줄을 만들거나 수직으로 탑 쌓기를 할 수 있습니다.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것은 이 단계의 전형적인 특성입니다. 무게나 질감을 익힐 수 있는 나무 블록이나 조각이 큰 블록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퀴가 달려 있어 기차놀이를 할 수 있는 블록이면 더 좋습니다. 아이가 높이 쌓기를 시도하면 '어떻게 하면 쓰러뜨리지 않고 높이 쌓을 수 있을까?' '어느 것이 더 높니?' '어느 것이 더 낫니?' 하는 식으로 요령을 스스로 터득하게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 3단계(만 3~4세)
블록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연령대입니다. 블록 쌓기의 경험이 축적되면서 두 개의 블록을 간격을 두고 떨어 뜨려놓은 뒤 그 위에 블록을 얹는 입체적인 형태를 만들게 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다리 만들기입니다. 아이는 다리를 만드는 동안 균형, 안정, 블록의 길이에 대해서 새롭게 인식하게 됩니다. 모양이 다양하고 많은 양의 블록을 구입해 주어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동물이나 인형모양 등 실제와 비슷한 소품들을 마련해 주면 놀이가 더욱 확장되며 다양한 응용을 할 수 있습니다. 또래와 노는 것을 서서히 즐기게 되는 시기이므로 친구들과 함께 놀도록 해 사회성 발달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엄마는 여러 가지 패턴의 예를 제시해 주면서 '이렇게 해볼 수 있겠니?' '이런 모양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유도해 보세요. 패턴대로 완성되었으면 어떤 순서로 놓았는지 아이에게 이야기하도록 시켜보세요.
- 4단계(만 4세 이상)
본격적인 구성물을 만들면서 대칭과 균형, 패턴의 개념을 익히게 됩니다. 단순히 구조물을 완성하는 수준이 아니라 구조물을 여러 가지 놀이의 용도로 사용하고 싶어하는 것이 이 시기의 특징입니다. 또 완성된 구조물을 가지고 그것을 자세하게 설명하거나 상상에 의해 이름짓기를 좋아하며, 극 놀이에 몰입하기도 합니다. 본격적인 구성물을 만들기 시작하므로 블록은 크기와 모양이 다양할수록 좋습니다. 극 놀이를 즐기므로 실물과 흡사하고 정밀하게 만들 수 있는 블록이 좋으며, 인형이나 부품이 들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숫자나 글자, 수를 셀 수 있는 학습용 블럭도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문자, 숫자에 익숙해지는 효과가 있어 권할만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신이 이루어낸 일에 대해 인정받고 칭찬 받는 것을 좋아하므로, 완성된 블록 모형에 대해서 특히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만드는 과정에도 아이의 흥미를 자극하는 질문을 끊임없이 해주면 좋습니다.

출처:나이스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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