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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기옷 빨래는 어떻게 하세요?
작성자 벼리맘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6-03-23 17: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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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26
 

[살림정보] 아기 옷 빨래는 어떻게 하세요?

 

아기 옷 빨래는 어떻게 하세요?

강력한 세제를 많이 넣거나 오래 삶는다고 옷이 깨끗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특히 아기 옷은 세제의 양이나 세탁 방법에 따라 아기의 피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하니, 올바른 세탁법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겠다. 아기 옷을 어떻게 빨아야 깨끗하고 안전할까?

안전하고 깨끗한 아기 옷 세탁법

따로 세탁해요 |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신생아의 피부는 매우 민감하고 약하기 때문에 적어도 생후 2~3개월 동안은 아기 옷을 따로 분리해 세탁한다. 또한 아기 옷을 따로 세탁하더라도 세탁기를 이용하는 것보다 엄마가 직접 손빨래를 하는 것이 더 좋다. 위생상 아기 옷은 자주 빨아줘야 하는데, 세탁기를 사용하면 옷이 금방 상할 수 있고 아기 옷에 잔존해 있는 비눗기를 완전히 없애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신생아에게 새 옷을 입힐 때는 반드시 세탁한 다음 입힌다. 새 옷에 묻어 있는 화학물질이 민감한 아기 피부에 자극을 주어 발진이나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화학물질은 아기가 주로 사용하는 이불, 베개, 타월 등에도 있으므로 아기 용품을 구입했을 때는 반드시 세탁한 후 사용하도록 한다.

기저귀는 뜨거운 물에 삶아요 | 기저귀, 배냇저고리 등 아기의 살에 직접 닿는 천이나 옷은 뜨거운 물에 삶는 것이 위생상 가장 좋다. 특히 아기가 대소변을 보는 기저귀는 강한 암모니아 성분이 늘 존재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기저귀나 배냇저고리를 삶을 때는 3~4분 정도가 가장 적당하며, 물이 끓기 시작하면 일단 불을 끈 상태에서 옷을 삶는다. 간혹 아기 옷에 묻어 있는 이물질이나 나쁜 세균을 없앤다고 장시간 삶는 경우가 있는데, 아기 옷을 오래 삶으면 셀룰로오스라는 섬유질이 빠져나가 질감이 뻣뻣해지고 수명이 짧아진다.
매일 아기 속옷을 삶는 것이 번거롭다면 시판되고 있는 살균 세제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유아 전용 살균 세제는 뜨거운 물에 삶는 것과 같은 살균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세제에 비해 성분이 강하지 않아 자극도 적다.

유아 전용 세제를 사용해요 | 일반 세탁 세제는유아 전용 세제보다는 자극적이므로, 되도록 아기 옷을 세탁할 때는 유아 전용 세제를 사용한다. 부득이 일반 세제를 사용한다면 더 신경을 써서 충분히 헹군다.
최근에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것은 물론 다양한 성분의 유아 전용 세제가 시중에 많이 선보여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천연 원료를 사용해 아기 피부에 자극이 적고 아기 옷에 번식하고 있는 세균을 없애는 데도 탁월한 고기능성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한 기존의 세탁 세제에 비해 세탁력도 뒤지지 않아 아기 옷에 묻어 있는 각종 찌든 때를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다.

헹굴 때는 식초로 마무리해요 | 조그만 변화에도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는 아기 피부를 위해 옷을 헹굴 때는 식초로 마무리한다. 식초는 시판되고 있는 유연제와 같은 역할을 하여 한두 스푼 정도를 마지막 헹굼물에 넣어주고 약 3분 정도 옷을 담가두게 되면 아기 옷에 남아 있는 세제나 암모니아 성분을 중화시켜 준다. 이는 옷의 손상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아기 피부의 자극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아기 옷을 살균하기 위해 표백제를 사용한 경우 식초를 넣은 물로 헹구게 되면 강한 알칼리성 성분은 물론 표백제 특유의 냄새까지 없앨 수 있다. 또한 식초는 옷의 탄력성을 유지시켜 주고 좀을 방지하는 데도 탁월하며, 옷의 탈색을 막아주기도 한다.

소재에 알맞은 방법으로 세탁해야

면 | 면 소재의 옷은 흡습성과 통기성이 좋은 반면에 물을 잘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어 옷이 쉽게 줄어든다. 따라서 면 옷을 세탁기에 빨 때에는 먼저 형태 보존을 위해 단추나 지퍼를 모두 채운다. 세탁기에 빨면 팔다리 부분이 뒤엉켜서 옷의 형태가 흐트러지고 쉽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색이 있는 면 옷을 세탁할 때는 표백 성분이 있는 세제에 유의한다. 산소계 표백제는 색을 선명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지만 자주 사용하다 보면 옷감을 약하게 만들고, 염소계 표백제는 옷감을 변색시킨다. 또한 면 소재의 옷은 너무 자주, 오래 삶으면 섬유질이 빠져나가 수명이 짧아지므로 주기를 정해 적당히 삶도록 한다.

모 | 겨울옷의 주 소재인 모는 보온성은 좋으나, 물에 적시면 쉽게 줄어드는 성질이 있다. 또한 햇빛, 약품, 해충 등에 약하며 표백제를 사용하면 쉽게 줄어들기 때문에 모 제품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모 소재의 옷은 매번 드라이크리닝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그러나 일반 가정에서 쉬 더러워지는 아기 옷을 매번 드라이크리닝을 하면 비용이 많이 들므로, 첫 세탁만이라도 드라이크리닝을 해주도록 한다. 집에서 세탁할 때는 옷을 뒤집은 상태에서 짧은 시간 안에 손빨래를 한다. 모 소재의 옷은 세탁기로 빨면 크기가 줄어들므로, 옷을 뒤집은 다음 미지근한 물에 지그시 눌러서 세탁한다. 또한 동물성 섬유인 모는 약알칼리성에 약하기 때문에 중성세제나 전용 세제로 빨아야 하며, 옷을 말릴 때는 옷이 변형되지 않도록 평평한 곳에 눕혀 말린다.

아크릴 | 아크릴은 모 소재처럼 따뜻하고 해충에 강하기 때문에 주로 모와 혼방하여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아기 겨울옷에도 아크릴과 모 혼방 소재가 많이 쓰인다.
아크릴 소재의 옷을 세탁할 때는 면 옷과 함께 세탁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면과 함께 세탁하면 면직물의 부스러기가 아크릴 혼방 소재에 붙게 되어보풀이 생긴다. 아크릴 소재의 옷은 뒤집은 상태에서 손빨래를 해야 보풀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햇볕보다 그늘에 말리는 것이 좋으며, 아크릴과 모를 혼방한 옷은 늘어나는 성질이 있으므로 평평한 곳에 뉘어서 말린다.

폴리에스테르 | 폴리에스테르는 소재 자체가 질기고 구겨지지 않아 면이나 모 등 천연 소재와 혼방으로 사용된다. 폴리에스테르는 보풀이 잘 생기는 성질이 있으므로 손빨래를 하는 것이 좋다. 이때 물에 약알칼리성 성분의 세제를 푼 옷을 담근다. 이는 세제의 형광물질로 인해 얼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세제를 직접 옷에 뿌리지 않도록 한다.
한편 폴리에스테르 혼방 소재는 따로 모아서 세탁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같은 성질을 가진 소재끼리 세탁하면 오히려 엉겨 붙지 않기 때문이다.

글 | 김수정 기자

 

출처 : 앙쥬(www.an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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